오미크론 증상

[오미크론 증상]

 

오미크론이 국내에도 급속도로 퍼지면서 27일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 4518명을 기록하며 유행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사흘만에 확진자 수가 2배로 뛴 셈입니다.

 

오미크론의 증상에 대해 아직 모르고 있으신 분들을 위해 오늘은 오미크론의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오미크론 ?

스파이크 단백질에 돌연변이 32개가 발생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로, 계통 분류체계는 
B.1.1.529 이다. 오미크론은 16개의 돌연변이를 보유한 델타 변이보다 그 수가 2배에 
달하며, 스파이크 단백질의 수용체 결합 도메인도 델타(2개)보다 더 많은 10개에 이른다.

오미크론은 2021년 11월 9일 수집된 표본에서 처음 확인했으며, 11월 24일 WHO에 보고됐다.
아프리카 보츠와나와 남아공 등에서 확인된 해당변이는 특히 남아공에서 교통의 요지인 
가우텡 지방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증상 ?

기존 델타변이와 비교해 증상이 가볍고, 발열이나 호흡곤란 등 중증으로 진행되는 증상이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증상이 지속되는 시간도 짧아 감기 같은 증상이 많다는 분석입니다.
영국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콧물, 두통, 기운 없음, 재채기, 인후통 등의 증상이 가장 흔했습니다.
오미크론은 폐 조직에 침범해 중증도를 일으키는 정도가 낮다고 합니다. 

영국의 연구진 의견에 따르면 특이 피부증상 유형을 크게 3가지로 나눴습니다.

■ 땀띠처럼 울퉁불퉁하고 가려운 발진
- 몸의 어느부위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며 주로 팔꿈치나 손, 발에서 발견된다.
이 증상은 며칠에서 몇 주 동안 지속될 수 있다.

■  벌집 모양 돌기가 튀어나온 두드러기로, 이 증상은 첫번째 유형보다 훨씬
빨리 나타났다가 빨리 사라지는게 대부분이다.

■ 동상(凍傷)
- 피부 위로 튀어나온 작은 돌기는 자주색이나 붉은색을 띠고 간지럽지 않은 대신
따갑다. 이런 현상은 오미크론에 감염된 젊은이들에게서 더 많이 나타났다.

또한 일부 오미크론 감염자들에게선 다른 증상은 보이지 않으면서 이런 피부 증상만
나타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 야간 식은땀
- 지난해 12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보건부 브리핑에서 오미크론의 한가지 확실한
증상은 '밤에 흘리는 식은땀' 이라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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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 보건용 마스크 착용
- 3밀(밀폐, 밀집, 밀접) 환경에서 보건용 마스크(KF80, KF94) 쓰기 
천이나 면으로 된 마스크는 권장되지 않음, 특히 기저질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
이거나 감염취약시설을 방문하는 경우라면 보건용 마스크 착용이 우선 권장

하루 3번, 10분 이상 문과 창문을 열어 환기

■ 대면 접촉 줄이기
- 설 연휴 고향방문 자제, 여행 대신 집에 머물기 권장
비대면 세배로 60세 이상 어르신과의 접촉을 줄이기 , 만약 방문하더라도 짧게 머물고
손 씻기, 환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식사 등 마스크를 벗는 행위는 최소화

■ 60세 이상 고위험군 유증상 시 신속하게 PCR 검사하고 치료받기
- 고령층,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는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고 확진되면 신속하게 
먹는 치료제를 복용하는 등 조기 치료를 받아 위중증으로 악화하는 것을 예방

 

이에 따라 오미크론에 대응하는 새 검사체계가 시행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새 검사체계의 핵심은 감염시 중증으로 악화될 위험이 높은 고령자와 고위험군부터 먼저
PCR 검사를 받는 것입니다. 내달 3일부터는 임시선별검사소 204곳을 포함해 
전국의 모든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 적용됩니다. 

이에 따라 만 60세 이상 고령자는 신분증을 들고 선별진료소를 찾으면 곧바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밀접접촉자 , 수동감시자, 해외입국자 등은 격리통지서나 검사 안내 문자를
통해 검사 대상자임을 확인하고 PCR 검사를 받으면 됩니다.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나 휴가 복귀 군인 등 선제검사 대상자는 
신분증, 재직증명서, 검사대상 지정 문자 등을 지참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