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영끌족이란 무엇일까

eunia 2022. 4. 6. 17:11
반응형
반응형

'영끌족이란?'

 

뉴스를 보다 보면 제일 많이 나오는 단어 중 하나인 '영끌족' 

요즘에는 대부분 아실 것이라 예상됩니다. 왜냐하면 부동산과 관련된 단어이기 때문에 안 나올 수가 없습니다. 

모르셨던 분들도 어느 정도는 짐작은 하실 것 같은데요, 집을 한채 마련하기 위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끌어 모아서 겨우 집 장만을 한다는 뜻입니다. 말 그대로 '영혼까지 끌어모아 집 살 돈을 마련하는 사람들'입니다. 

 

현재 상황을 잘 보여주고 있는 신조어라고 생각됩니다. 

갈수록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죠 집값은 떨어질 생각을 안 해서인지 불안이 커진 2030

세대에서 각종 대출을 이용해서 어떻게든 집을 마련하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그에 따른 위험성을 무시할 수도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신한은행이 발표한 현 상황에 따르면 대출 이용 비율이 급격하게 증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 출처

 

'영끌' 해서 집을 구매한 2030 들은 한 달에 80만 원씩 17년을 갚아야 한다고 합니다. 

작년 전국 만 20-64세 경제활동 인구 1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가구당 월 소득의

20배에 달하는 빚을 가지고 있는 셈이라고 하는데요, 앞으로 가구의 부채 상환 어려움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청년층의 주택 구입이 확대되면서 20, 30대의 대출 이용률은 89.8% 로

다른 연령대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수도권 아파트를 집중적으로 사들였으며, 서울은 지난해 2030 세대 아파트 매입 비중이 

41.7% 로 전년보다 크게 늘어났습니다. 

 

 

'투자 가치?'

'영 끌 해서 집을 마련한 그만큼의 가치가 있을까?'라고 생각해본다면 개인적으로는 자신의 현재

상황이 위험성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다면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지난해 20, 30대가 영끌한

주택의 현재 가치는 평균 5억 651만 원으로 1년 만에 1억 4205만 원(39%)이 올랐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투자에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재벌이 아닌 이상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습니다. 9년 만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영끌족의 이자비용 부담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출처

 

당분간은 금리 추세가 오를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전문가들에 의하면 향후 지속될 경우 7%대를 넘어

8%까지도 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갈수록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지는 시대에서 이러한 상황이 

계속된다면 그냥 포기하는 게 마음이 편한 건지 안타까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반응형